TV나 유튜브를 안 보여주려고 노력하지만 보여줘야만 하는 상황도 있고, 아이도 좋아하고, 내 몸도 힘들고 여러가지 이유로 영상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5살 아이 TV, 유튜브, 동영상 보여줄 땐 편한데 오래 보여주면 아이가 TV에서 헤어나오질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쓰는 육아 Tip! 같이 공유해봐요.
▶ "TV는 30분만 보는 거야." 또는 "이 영상(프로그램) 1개만 보는 거야."
▶ "30분이 지나면 '영도'가 끄는 거야." 또는 "이 영상(프로그램)이 끝나면 '영도'가 끄는 거야."
▶ "TV 끄고 나서 울면 일주일 동안 텔레비전 못 보는 거야."
TV 보여줄 때마다 얘기하고 보여줘서 이젠 아이가 이 세가지 규칙을 외우고 있답니다.
30분을 정해 놓고 엄마 아빠가 안 지키거나 TV를 끄고 나서 아이가 울었음에도 일주일 안에 TV를 또 보여주는 일이 없도록 엄마 아빠도 노력해야 해요.
▶ "이제 10분 남았다." "5분 뒤에 끝난다."
그럼 아이도 마음의 준비를 해서 아이도 끄는 게 한결 쉬워진답니다.
▶ "TV(모니터) 안에는 텔레비젼 괴물이 사는데, 그 안에서 TV 보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대. 만약 그 괴물에게 자주 얼굴이 보이면 날 좋아하는 아이구나 하고 TV 안으로 순식간에 데려가 버린대. 근데 그 안에 들어가면 엄마 아빠를 다신 볼 수 없을 지도 몰라."
저희 아이는 텔레비젼 괴물 이야기를 해주면 TV 얼른 끄라며 며칠 동안은 안 보겠다고 한답니다^^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면서 볼 수도 있고 같이 볼 땐 아이랑 약속한 규칙을 엄마 아빠가 잊어버리는 일도 줄어들더라구요. 아이 혼자 보여주면 프로그램이 끝나도 엄마 아빠가 모르고 있거나 30분이 지나도 모르고 있는 일이 생기거든요. 또 아이에게 유해한 장면이 나오면 바로 바로 차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제가 육아 전문가도 아니고 평범한 5살 아이의 엄마지만 아이 키우는 데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5가지를 공유해 봤어요.
모든 엄마 아빠들이 조금 더 쉽게 아이를 키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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