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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하루 일과

육아

by real-lee 2020. 8.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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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목) 하루 일과

06:00 기상

06:00~07:00 출근 준비

07:00~07:40 자가로 출근

08:00~17:00 회사 업무

17:00~17:50 자가로 퇴근

17:50~18:40 아이와 놀기

19:00~19:30 아이와 저녁식사

19:30~20:00 아이 목욕시키기

20:00~20:20 아이와 블록놀이

20:20~20:30 아이와 책읽기

20:30~22:30 셀프 네일

23:00~ 취침

 

 

결혼 전에는 퇴근 후에 친구들을 만나서 놀거나 집에서 드라마를 보거나 핸드폰 만지작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가 생기니 평일에 그런 시간은 거의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데 킬링타임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서요.

 

친구들은 보통 주말에 만나고 드라마도 가족이 다함께 주말드라마 한 편보고 핸드폰은 퇴근하면 어디있는지도 모를 때가 많아요ㅋㅋㅋㅋ 

 

 

아이가 한 명이고 맞벌이 이다 보니 퇴근하면 아이는 엄마를 갈망해요. 워킹맘은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다보니 그런 아이의 마음을 모른 척하기가 힘들어요.아이와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면 그냥 자고 싶단 생각밖에 들지 않고...체력이 안 되는건지 오후 10시 이후에 자면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날 때 곡소리를 내게 되어서ㅠㅠ 보통은 10시에 잠들어요.

 

 

하지만 어제는 몇 개월만에 셀프 네일을 해봤어요~ 아이가 일찍 잠들기도 했고 다음주가 여름휴가이기도 해서 큰 맘 먹고 시간을 투자했더니 휴가 느낌 나고 기분 전환되고 좋네요^^

 

저 하는 김에 남편도 손톱 손질해주고 투명 매니큐어 발라줬더니 남편도 좋아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느낌나고 좋더라구요.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겠죠?

 

특별할 건 없는 워킹맘의 하루 일과이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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