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니 넘어져서 다치고 부딪쳐서 다치고 상처 없는 날을 찾는 게 더 어렵더라구요. 가벼운 상처는 보통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하잖아요. 그런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아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상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처 치료 순서는 2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1. 세척
2. 드레싱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피가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닦거나 드레싱을 하기 어려우니까 부딪히거나 긁히거나 가벼운 화상으로 인해 피가 흐르고 있다면 일단 깨끗한 거즈로 꾹 눌러 지혈을 해요.
거즈는 약국에서 멸균 거즈를 소포장으로 판매하거든요. 구급상자에 몇 개 준비해 놓으면 아주 든든하답니다.
피가 멈추면 멸균 생리식염수나 수돗물, 생수 등의 깨끗한 물로 환부를 깨끗이 세척해요. 멸균 생리식염수는 1회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 있어요. 아무래도 멸균이다보니 대용량은 한 번 개봉하면 멸균상태가 깨지잖아요. 그래서 1회용으로 포장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새살이 돋아나기 위해서는 습윤한 환경을 유지하고 물에 닿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드레싱을 해놓으면 이런 환경이 조성되는 거죠.
습윤드레싱에는 폼 제품이 있고,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품이 있어요.
폼 제품은 폭신폭신해서 염증으로 인한 고름이나 죽은 세포 등의 이물질을 흡수하기 용이해요. 따라서 염증이나 출혈이 있을 경우 폼 제품을 이용해 드레싱을 하는 게 좋아요.
반면에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품은 얇아서 이물질을 흡수하기는 힘들어요. 따라서 깨끗한 상처나 후기 상처에 더 적합하다고 해요.
드레싱 전에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고를 발라주면 더 좋겠죠. 보통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을 사용하시는데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점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마데카솔의 성분은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과 네오마이신황산염으로 상처 치유를 돕고, 항생제의 역할을 해요.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고 항생제예요.
마데카솔과 후시딘 모두 항생제 성분이 있어서 상처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아무래도 항생제 성분이므로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약에는 효능효과도 있지만 부작용이 공존하는 거 아시죠? 현명하게 활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상 가벼운 상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잘 알아두시고 준비해 두셨다가 다쳤을 때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흉터 남지 않게 상처 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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