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자본주의 의미 돈 공부 투자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by real-lee 2024. 5. 25. 07:25

본문

 

아이가 자주 보는 그림책이 있다. '~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인데 현실에서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일단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자본주의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깨우쳐 주지 않았다면 스스로 깨우치는 데는 3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이 사회는 자본주의를 깨닫기가 어려운 구조이다.

일단 대부분의 부모님이 자본주의를 모르신다. 자연스럽게 첫 번째 스승인 부모님께는 자본주의에서 지는 법만 배웠다.

"돈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행복하면 된 것이다.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 결혼하고 자식 낳고 발 뻗을 집 한 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다. 노후는 국민연금이 책임져 줄 거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중요한데, 지금보다 돈이 더 많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데 부모님은 자본주의를 모르신다. 평생 하고 싶은 것 못 하시고 가고 싶은 곳 못 가고 사고 싶은 것 못 사고 열심히 맞벌이로 일하시며 저금하셨는데 노후에 남은 건 지방 집 한 채와 연금이 전부이다.

 

두 번째 스승인 학교에서는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로 살아남는 법만 가르쳐 줄 뿐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대학교를 거치는 수십년 간 우리는 수학, 과학, 영어, 국어, 국사 등을 착실하게 배웠지만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투자는 왜 필수인지에 대해서는 힌트조차 얻은 적이 없다. 대학교 다닐 때 교육사회학이란 과목에서 의도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은 학교 수업 내용에서 배제하는 거라는 내용을 배웠을 때 "설마... 그럴 리가..."라고 생각했다. 그 설마는 사실이었다.

 

세 번째 스승인 사회에서는 눈을 가리는 요소가 너무 많다. 취업, 쇼핑, 연예인, 미디어, 술, 대인관계에 관심을 갖다 보면 자본주의를 깨달을 여력이 없다.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네이버와 유튜브, 넷플릭스와 티빙에 들어가면 광고, 연예인, 가십거리, 혹하는 영상과 내용들이 우리의 뇌를 사로잡는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사회에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잠시라도 잊게 해준다. 도파민 폭발하는 영상과 내용에서 벗어나기는 보통 사람들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결국 그럭저럭 하루, 이틀, 1년, 2년, 10년, 20년 지내다 보면 생활비 남짓 벌던 일자리조차 구하기 어려워지고 궁핍한 노후를 보내다 잠들게 된다.

이것이 자본주의를 깨닫지 못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다가올 나의 미래이다.

 

 

궁핍한 내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다가 자본주의, 투자와 관련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관련 유튜브, 카페에 들어가 보다가 경제 신문, 추천 책을 읽게 되었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자본주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깨달은 자본주의는 누가 더 많이 더 가치있는 자본을 모으냐의 게임이다.

더 가치있는 자본을 모은 사람은 피라미드의 꼭대기로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점점 아래로 가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단 한 번의 삶이 주어 진다.

한 번 사는 인생 좀 더 편하게 살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이왕 태어난 거 좀더좀 더 편하게 살아 보자. 그리고 내 아이에게도 좀 더 편한 인생을 선물해 주고 싶다.

아이에게 주고 싶은 건 3가지 이다.

1. 사랑 듬뿍 받은 행복한 어린 시절 : 현재 듬뿍 주고 있다.

2. 20살에 부모로부터의 정신적인 독립 : 현재 9살인 아이에게 조금씩 조금씩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나도 나의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려고 노력 중이다.

3. 20살 이후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방법 : 내가 먼저 살아 남아 보려고 공부 중이다.

오늘 부로 여기 이 블로그에 내가 자본주의에서 살아 남는 방법을 기록으로 남길 것이다.

 그리고 나의 아이에게 이 블로그를 선물할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